지금 우리는 죄를 죄로 인정치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죄에 대한 무감각으로 거룩한 성도와 교회로서의 사명을 잃어버리고,
구별된 성도로서 믿음의 도리를 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 "너희가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는 주님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입으로만 주여주여 하며 하느님의 뜻을 외면한 채, 빛을 잃어가고 맛을 내지 못하는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죄악의 관영함이 "노아의 때" 와 같고, 음란함이 "소돔과 고모라" 때와 같아 예비된 심판의 날이 임박한 징조를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때, 더 이상 교회와 성도의 영적타락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우리가 먼저 회개의 눈물로 기도하며, 회개의 복음을 외쳐 "영적대각성"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는 말씀의 고갈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의 신앙의 원동력은 말씀의 수준에 달려 있음에도,
이땅에 말씀이 반포된 지 백 삼십 여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어린아이들이나 먹는 젖 같은 수준의 보편적인 말씀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정이다 보니 교회와 성도는 말씀중심의 신앙을 추구하지 못하고, 환상적 신비주의와 기복신앙이 만연하여, 신앙의 가치관과 영적 분별력을 상실하여 갖가지 신앙오류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참다운 말씀의 생명력을 잃어버린 오늘의 교회와 성도를 바라볼 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교회와 성도들의 말씀의 수준을 과감하게 끌어올려 영적기갈에 시달리고 갈급해 하는 성도들의 영혼을 채워 만족케 하고, 나아가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고자 합니다. 또한, 성경적 그리도의 참 일꾼을 양성하고 일곡성도가 되게 하는 개혁 갱신의 말씀 전파로 영적대각성운동 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는 영적인 깊은 잠에 빠져 있으며, 때와 징조에 관한 주님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에도 영적인 소경이 되어 보지 못하고,
영적인 귀가 멀어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고 말씀하신 주님의 당부를 외면한 채, 게으름과 막연한 재림신앙으로 세상도 좋고 교회도 좋은 이중적인 생활에 길들어져 있음을 통탄할 때입니다. 어느새 사탄은 교묘하게 잘못된 종말론을 퍼뜨리고, 부정적인 재림론을 만연시켜 참 믿음의 성도들을 미혹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의 종으로서 이 시대와 때에 맞는 성경적 재림신앙으로 성도를 무장시키는 사명을 기피해왔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깨어 정신을 차리고 뜻을 모아, 잠든 교회와 잠든 영혼을 일깨워, 다시 오실 주의 길을 예비하고, 주님을 맞이할 신부로 단장시키며, 성경적인 재림신앙으로 무장시키는 영적대각성운동 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는 편헙하고 물량주의적인 교회성장에 매료되어 주의 심판의 경고를 무시한 채 영적인 바벨탑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물질에 혈안이 되어 바리새안적인 외식과 위선의 탈을 쓴 채, 주께서 좌정하셔야 할 성전을 회칠한 무덤이 되게 하고, 그안에는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와 같은 죽은 영혼들이 흩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주님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내 잽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하리라"고 엄중한 심판의 경고를 하고 계십니다. 이제, 낭실과 단 사이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무릎 사이에 쳐 박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택한 백성을 위하여 "우는 자의 이마에 인치라" 하셨으니, 대언의 영과 지혜의 영을 받아 세속화 되어가며, 변질된 교회와 성도를 바로잡는 영적대각성운동 을 일으키고자 합니다.